WESS SESSION #1, #2
‘WESS 세션’은 동시대 미술계와 동료들이 마주한 시의적 화두부터 예술을 향한 질문과 상상까지, 다양한 형식으로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. 서로의 실천에 관심을 두고, 고민을 공유하며, 현장을 살피는 대화를 이어갑니다.
2026. 10. 24 (토) 2:00pm—5pm @WESS+
세션 #1_달콤살벌한 기금-예술-공간
2:00pm—3:30pm
미술비평가 이한범과 WESS의 장혜정
‘대관 공간’을 자처하며 출발한 WESS+는 ‘기금–예술–공간’ 사이를 예술의 본령에 기반해 되짚어봅니다. 기금은 분명 축복이지만, 무조건적인 의존은 예술을 생산과 소비의 굴레에 가두기도 합니다. 지금 우리 미술계 내 ‘기금–예술–공간’의 역학관계는 조금씩 어긋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우리는 예술 본연의 가치와 가능성을 지켜내는 새로운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?
세션 #2_전시 안팎의 시간들
3:30pm—5:00pm
WESS의 송고은과 박유진
전시를 위한 적정한 시간은 존재할까요? WESS+는 하루, 5일, 5주라는 세 가지 시간으로만 대관을 받습니다. 특히 5주는 전시를 만든 후 선보이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제안합니다. 전시 기간은 전시의 형태와 과정에 어떤 차이를 만들어낼까요? 더 나아가, 우정과 신뢰를 기반한 대화의 시간처럼 전시 바깥에서 축적된 경험은 어떻게 전시 안으로 들어와 영향을 미칠까요? WESS+의 전시의 시간과 전시 안팎의 경험이 만나고 영향을 주고받는 방식과, 오늘 서울의 전시가 놓인 속도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.